23-9-29 일일 국제경제지수 변화

오늘의 주요 특징은 구리가격의 상승과 원유가격의 하락 그리고 금값의 하락이다.

 

금가격은 하락추세다. 이런 경향은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과 일정한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추정을 하게 한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금가격의 하락은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여전히 국채를 발행하고 달러를 찍어내기 때문이다.

 

만일 미국이 금을 팔아서 국채를 사고 있다면 문제는 나중에 더 심각해질수도 있다.

브릭스 화폐와 경쟁을 하게 될때 달러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달러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하겠다.

달러인덱스가 살짝 내렸다.
이미 달러 가격은 지나치게 높지만 향방을 알기 어렵다.
계속 더 높아지면 세계경제 전체가 위기에 진입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국도 동반위기에 빠질 수 있다.

 

구리가격이 하루만에 엄청 올랐다. 왜 그런지 알 수 없다.
매우 비정상적이다. 그동안 큰폭으로 계속해서 떨어졌지만 하루만에 이렇게 많이 올라간것은 비정상적이다.

서부텍사스중질유는 91달러 선으로 약 2달러 이상 내렸다.
기름가격 하방에 베팅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그러나 이런 상승은 지속적일 가능성이 별로 없지 않나 한다.
시장이 좋아서가 아니라 지수 발표에 따른 것이라 주식시장이 끝물에 도달한 것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게 만든다.

 

경제와 국제정치는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미국 정부는 더 이상 정부 운영예산을 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10월 1일부터 시작되면 우크라이나 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심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문제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미하원과 바이든 행정부간 갈등의 핵심요소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만일 셧다운이 되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은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