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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아무리 경고해도 부족한 우크라이나의 더러운 폭탄 사용 가능성 >국제정치 2022. 10. 25. 10:22
우크라이나가 저위력 핵폭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이 미국, 영국, 프랑스, 터키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의 저위력 핵무기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핵을 사용했다고 위장하여 자국내에 핵을 사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자국내에 핵을 터뜨리려는 이유는 러시아를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에서 축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축출하기위한 의도라고 한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즉각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의 주장은 매우 구체적이다.
우크라이나의 드네프로페트로프스카 주의 조브팁디 시 동방광업처리 종합기업과 키에프 원자력연구소 지도부는 더러운 폭탄의 제작에 대한 지시를 받았고 이미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핵무기 제조에 영국이 핵심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핵심부품 공급과 관련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한다. 핵무기 제조는 거의 완료단계라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더러운 폭탄은 우라늄 농축된 것으로 이를 투발하면 방사성 동위원소는 최대 1500 km 거리에서 대기로 퍼지며 폴란드를 덮을 수 있다고 한다.
더러운 폭탄이라고 하는것은 핵물질 중에서도 낙진을 많이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낙진의 피해는 매우 지속적이고 후유증이 오래간다. 그래서 핵무기 중에서도 낙진을 많이 발생시키는 것을 더러운 폭탄이라고 하는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더러운 폭탄 사용가능성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이런 방법이 우크라이나의 의도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dirty bomb을 사용한다면 이것은 미국의 허락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국이 핵무기의 핵심부품을 제공한다고하지만 이들은 미국의 하수인에 불과할 뿐이다. 미국은 영국을 통해 각종 테러를 자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 크림대교 폭파, 노드스트림 가스 파이프 파괴 등에 영국이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에서 이렇게 막장까지 가는 것은 전쟁상황을 더 이상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중간선거는 가장 어려운 고비다. 바이든 정권은 중간 선거 직전에 dirty bomb 사건을 일으켜 민주당이 지지를 확보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러시아의 태도로 보아 이번 더러운 폭탄은 단순하게 지나갈 것 같지는 않다. 만일 더티밤 사건이 진짜로 발생하면 러시아도 보복을 할 것이다. 영국이 직접적인 보복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리 전쟁이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는 법이다. 핵무기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핵은 억제를 위한 무기이지 사용을 위한 무기가 아니다. 만일 한번 핵의 문지방을 넘어가면 인류는 멸종한다. 인류가 문제가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가 멸종의 위기에 빠진다.
우려가 우려로 끝나길 바란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더러운 폭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의 여론이 강력하게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여전히 별로 보도를 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이라도 한마디씩 하고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
아무리 경고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으며 부족한 것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경고다. 이들의 미친짓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사람들의 목소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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