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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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낸시 펠로시의 대만방문과 중국의 대응에 관한 평가, 중국의 전략적 실패 >국제정치 2022. 8. 3. 09:24
펠로시가 대만에 도착했고 직접적인 군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은 대만 인근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위협만 가했을 뿐이다. 미국은 펠로시가 탄 항공기를 우회시켜 중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회피하고자 했고 중국도 예고했던 것처럼 직접적인 군사행동을 하지 않았다. 치킨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이번에 승자는 미국이고 패자는 중국이다. 중국은 자신이 언급했던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을 회피한 것이다. 이것은 충돌직전에 핸들을 틀어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중국이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은 전략적인 패배다.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못할 것같으면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꼭 행동하지 않을 것 같으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블러핑은 강대국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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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낸시 펠로시의 대만방문, 제3차세계대전의 서막 >카테고리 없음 2022. 8. 2. 11:43
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8월 2-3일 중 대만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은 가장 전형적인 치킨 게임에 접어 들었다. 여기서는 먼저 물러서는 측이 바보가 된다. 치킨 게임 구도를 만든 것은 미국이다. 원래 물러설 곳이 없는 측이 치킨게임 구도를 만든다. 미국이 이런 구도를 만든 것은 전략적 실수이자 실패다. 미국과 중국의 치킨게임은 제3차 세계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연 미국은 중국과 전쟁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을까? 중국은 작금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미국보다 전쟁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러나 미국은 그렇지 않다. 미국은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행동을 실력으로 저지하기 어렵다. 만일 실력으로 저지하려면 핵전쟁을 감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