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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유감스럽게도 윤석열을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자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3. 1. 8. 10:26
윤석열 정권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그가 이토록 거침없이 역사의 물길을 거스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석열이 반노동, 반인민, 반민족적 정책을 창피한지도 모르고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 전체가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거나 견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야권 전체가 신뢰의 기반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야권전체가 신뢰를 상실하고 대안능력을 상실한 것은 그들이 집단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이 과거 같으면 말도 안되는 반동의로의 회귀를 획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야권세력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상최대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한때 사회의 빛과 소금역할을 했던 시민사회, 노동운동 그리고 지식인 사회가 모두 부패하고 타락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부터 살펴보자. 최대 의석을 가진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아무런 견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범야권 전체가 윤석열을 비판할 수 있을 정도의 도덕적 정당성을 지니고 있지 못할 정도로 타락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대장동 및 각종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법정에 서야 할 처지이다. 이재명은 결백하다고 주장하지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그의 행정을 보면서 그의 결백을 믿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문재인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대책과 통계조작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문재인은 박근혜보다 더 한 국정농단을 한 것같다. 앞으로 문재인에 대한 각종 의혹은 점차 더 드러날 것같다. 태양광 비리와 같은 것도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문재인은 무슨 생각으로 국가를 운영했는지 잘 모르겠다.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 이재명을 모두 감방에 가두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살아온 과거의 행적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역대 최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중에서 제대로 된 인간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모두 이재명과 문재인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어거지 주장을 일삼으면서 혹세무민하기를 밥먹는 것 처럼 했다. 거짓말하는 것을 밥먹기보다 쉽게 생각하는 종자들이다. 부당한 부동산 투자로 쫓겨났던 김의겸이 거짓말과 염치없는 짓을 하는 것을 보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절망을 느낀다. 노웅래처럼 집안방에서 뇌물로 받은 돈다발이 나와도 체포동의안을 거부하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무슨 희망을 걸겠는가?
그들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합리적인 판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이 없는 것을 넘어 썩어 버렸다. 어거지 논리를 들이대며 대중을 속이고 대중들이 어뚱하게 판단하도록 조작하는 능력만 뛰어날 뿐이다. 물론 그런 짓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도 대중이다.
시민사회들도 모두 부패해버렸다. 그동안 나름대로 우리 사회의 빛과 소름 노릇을 했던 시민사회는 문재인 정권 접어들어 모두 썩어 버렸다. 그들은 정의를 버리고 이익을 택했다. 시민사회는 그 누구든지 간에 정권과 권력을 잡은 자를 견제하고 비판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의 기본적인 사명을 내버리고 오로지 문재인 정권을 보위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했다.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틀린 것이 아닌 것 같다. 시민사회는 주요인물들이 문재인 정권에 등용되거나 각종 이득을 취함으로써 스스로 부패한 것이다. 한번 썩어 버린 시민사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한국에 더 이상 의미있는 시민사회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그들의 말을 누가 믿겠는가?
노동운동도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 노동운동을 주도하는 자들 중 상당수가 경기동부 출신의 주사파 세력이란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돈다. 화물연대 파업할때 어떤 자들은 ‘이석기 복권’을 주장하는 시위를 했다. 현재 한국에서 노동운동을 주도하는 민노총 지도부는 노동을 빙자해서 노동자를 더욱 곤경에 몰아 넣는 짓을 하고 있을 뿐이다.
지식인 사회는 이미 그 의미를 상실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지식인 사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각 진영의 부역자들만 존재할 뿐이다. 그들은 더 이상 이상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상을 추구하지 않는 지식인은 지식인이 아니다. 이익을 쫓아 부나비처럼 옮겨 다니는 부역자일 뿐이다.
범야권이 이렇게 부패하고 타락할 수 있었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대중들이 그들의 부패와 타락을 눈감았기 때문이다. 대중 전체가 지금의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야권에서 대안세력은 없다. 현재 있는 썩은 종자들을 모두 골라내야 비로소 새로운 싹이 틀 것이다.